<>."질주하는 흑표범과 꿈틀대는 라노스" 흑표범의 강한 이미지를
자동차에 접목시킨 대우자동차의 라노스광고가 시선을 끌고 있다.

화면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꿈틀거리는 질주본능을 숨긴채
도시에 나타난 흑표범.

이 흑표범이 라노스로 변신해 도시를 질주하는 내용의 라노스광고는 그저
차만 잘 찍은 자동차광고에 식상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하다.

이 광고를 기획한 코래드는 "소형차에 준중형급의 고급엔진을 탑재한
라노스의 강점을 "질주본능"이란 컨셉트로 승화시키기 위해 흑표범을
등장시켰다"고 밝혔다.

흑표범의 원초적 질주본능과 라노스의 공학적 질주본능을 절묘하게
연결시킨 이 광고는 "부조화의 미학"으로 자동차광고의 신지평을
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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