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반떼(미국 수출명 엘란트라)가 미국내 소비자 정보지인
컨슈머 다이제스트(발행부수 120만부)에 의해 소비자가 뽑은 "가장
살만한 가치가 있는 차(Best Buy)"로 선정됐다.

컨슈머 다이제스트가 자체 시승 테스트와 소비자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추천한 최우수 구매 추천 자동차에는 아반떼외에 차급별로
BMW 318, 도요타 캠리, 링컨 컨티넨털, 아우디 A4, 사브 900 등이 선정됐다.

아반떼는 중소형차 부문에서 최우수 구매 추천 차량으로 뽑혔다.

이 잡지는 종합평가에서 "아반떼는 세련된 스타일링은 물론 승차감 정숙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히고 "현대의 획기적인 품질
개선을 한눈에 알수있는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주요 언론으로부터 최우수 모델로 선정받기는 미국
진출 10년만에 처음이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