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no," came the unexpected reply.

"I''d rather have it fried, sunny side up."

The mess corporal was completely dumbfounded to receive the
"shame-shame" order from the rest of the group.

So the mess sergeant came to the conclusion: "These people just
follow their leader wherever he may be headed."

As a matter of fact, the uniformity was simply due to a language
barrier which made it necessary for the one who could make himself
better understood in English to set an example for the rest of the

<> sunny side up : (미국구어) 한쪽만 지진 계란 반숙
<> be dumbfounded : 어이없어 말도 못하다, 기가 막히다
<> uniformity : 획일성


그런데 대답은 뜻밖이었다.

"아아니, 반숙 프라이로 쥐요"

그리고 다른 장교들도 하나같이 "세임 쎄임"으로 반숙을 주문해왔으니
그 취사병은 참으로 기가 막힌 노릇이었다.

이를 지켜본 취사반장의 결론인즉 "이 사람들은 지도자가 어디로 가건
그를 따라가기만 하는거군"이었다.

그러나 기실 그 일사불란함은 단지 언어장벽 때문에 영어실력이 좋은
사람이 앞장서야 했던데 기인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