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되기위해서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 사회사업학과등
관련학과를 전공하거나 사회복지분야에서 일정기간이상 근무하고
국립사회복지연수원에서 일정기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한다.

시험으로 획득하는 자격증은 아닌 것이다.

자격증은 1,2,3급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관련학과 대학졸업자는 1급,
전문대학졸업자는 2급, 그리고 복지관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일정기간이상
근무한 자에게는 3급자격증이 주어진다.

3급자격자가 2급자격을 얻으려고하거나 2급자격자가 1급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관련분야에서 5년이상 근무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들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95년말 현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2만여명인데 아직도 수요가
넘치고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사회복지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사회복지관의 경우 초봉수준은
기본급 50만원에 복지수당 9만8,000원등 월 60만원선.

물론 최저인 경우다.

그러나 아직은 평균 연봉이 1,000만원에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관계자들은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지않으면 힘든 직업"이라며 "그러나
고생하는 만큼 보람도 큰 직업"이라고 말한다.

사회복지사들은 공무원이 될수도 있다.

정부는 지난 87년부터 복지시책의 내실화를 기하기위해 사회복지
전문요원이라는 이름으로 7,8급 별정직 공무원을 특채해왔다.

현재 약 3,000여명이 사회복지전문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마다 300~500여명을 특채로 뽑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