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양재신

대우자동차는 지난 92년부터 회사 생존전략으로 추진한 종합품질경영활동인
NAC도전운동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 이번에 품질경영상을 받았다.

92년 GM과의 합작관계 청산으로 독자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런 경영위기에 직면해 노사간 화합에 의한 안정된경영기반을 구축키
위한 전략으로 NAC 도전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이 운동은 총체적 고객만족과 노사화합으로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체계적 실천적 품질경영활동이다.

고효율 생산방식 확립을 통해 품질 성능 가격에서 앞선 차를 생산해
"고객이 사랑하는 자랑스런 우리회사"를 만들고 세계경영 체제를 구축해
국제경쟁력 우위를 선점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또 기본충실 원칙존중 현장중시 실천제일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전원이
참여하는 회사살리기 운동이자 자존심 회복운동이다.

1단계로 지난해까지 체질개혁을 이뤄냈다.

올해부터 98년까지 신기업문화 구축, 3단계로 99년부터 2000년까지 세계
10대 자동차회사 진입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공동목표에 대한 인식 공유와 추진력 응집을 위해 "한울타리운동" "한마음
생산회의 운영", 관리 연구직 사원을 대상으로한 의식.관리개혁활동인
"M혁신운동"을 전개했다.

이를통해 고객의 요구및 불만사항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모든 품질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입수 분석 및 피드백해 해당부서에서 즉각 개선하고 있다.

또 판매와 생산부문간 완성차 물류, 사내 공장간 및 라인사이드와 부품
스토어간 조달물류등 물류시스템을 확립했다.

대우는 이운동에 힘입어 90년대말께 군산공장과 해외공장의 양산체제를
확립, 자동차 200만대 연산체제를 갖춘 세계적인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