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의 두께및 초경량화를 실현시킨 OA(사무자동화)플로어 판넬이 개발
됐다.
프레스금형및 자동차부품전문업체인 세양(대표 박준욱)은 사무실의 인텔
리전트화추세에 맞춘 OA플로어 판넬인 "아마르"를 개발,경기반월공장에
대량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능력은 연간 50만장이며 이 제품은 시공전문회사인 더남을 통해
판매된다.

2년간 3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아마르"는 두께 21mm ,57kg 무게로
판넬속에 콘크리트가 삽입되는 기존제품(두께 25~30mm,무게 10~12kg)보다
두께가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운반과 시공시 간편하고 보다 넓은 배선공간을 확보할수있다.

또한 판넬뒤에 딤플과 구멍을 뚫어 강성향상과 소음 진동을 없앴으며
불연성인 스틸재질로 1백% 재활용할수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설치시 독립지주방식으로 패널과 지주를 록볼트로 튼튼히 체결함으로써
충격및 횡력에 의한 마루의 흐트러짐이 전혀 없고 높이조절기능(조절범위
20mm)으로 마루높이를 정확히 맞출수있다.

특히 내외면 에폭시전착도장제품으로 사용중 분진 녹발생등이 없다.

크기는 5백x5백 . 사무실환경이 갈수록 첨단화된다는데 착안,25년간
프레스금형을 생산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세양의 박사장은 "아마르는 JQA(일본품질규격기준)에 의거 제조되고
있으며 방제시험연구소의 발음성테스트도 거쳤다"면서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