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통상산업부와 한국경제신문사등이 후원
하는 제10회 서울국제문구전시회(SISFAIR''96)가 1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
전시관(KOEX) 본관 3층에서 막을 올렸다.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5개국 224개 문구업체가 참가,
최신 문구류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국내 문구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해볼 수
있게 된다.

또 미술재료관 참관업체들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디페인팅
만화그리기 지점토공작코너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구조합은 이날 하루동안 약 천명의 바이어와 1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
을 찾았다고 밝히고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동안 총 3천여명의
바이어와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관, 약 3천만달러어치의 수출입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제품콘테스트에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개발된
신제품 52점이 출품돼 이 가운데 (주)마이크로가 내놓은 만연필식 수성볼펜
인 "탱크필"이 영예의 통상산업부장관상(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한국흑판교재(주)가 출품한 "승하강개폐식칠판"(중소기업청장상)
과 경인상사의 연필깍이 "팡팡샤파"(기협중앙회장상) 동아테크노의
"수정테이프"(조달청장상)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신한화구의 "수채물감"(한국경제신문사장상)과 모닝글로리의
"스탬프 패드"(문구조합이사장상) 알파색채의 "알파에어젯트"(문구도매협동
조합이사장상)등이 뽑혔다.

모나미의 필기구 "화이트II"와 바른손의 "다용도함 연필꽂이" 지구의와
천구의를 결합시킨 서전지구의 "이구의" 양지종합문구의 "탁상일기"
에스피씨의 "전동천공기" 화신공업의 "한힘 퀵 스위치 스태플러"등 6점은
동상인 문구조합이사장상이 수여됐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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