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민수용 항공기와 전투기 헬리콥터 훈련기 무인항공기
무인헬기 인공위성 등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 내용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선 지난해 11월 3호기가 "웅비"로 명명돼 계속
시험비행을 거쳐 2000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한국형 기본훈련기(KTX-1)가
있다.

KTX-1사업과 관련해서는 항공 시뮬레이터 개발사업이 함께 소개된다.

이 시뮬레이터는 인간공학적 조종실과 현실감있는 조종반력 구현장치,
3차원영상 음향장치, 실시간 분산처리및 자기진단 컴퓨터, 모듈화된
비행모의 소프트웨어 감시 제어및 평가기능을 가진 교관석 등을 통해 가상
현실 상태에서 비행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오는 99년에 국내 최초로 고유모델로 생산할 예정인
무인항공기와 농약살포 등에 사용될 무인헬기 제1호기 등이 소개된다.

위성체 부문에선 자세제어계기가 주연급이다.

이 계기는 인공위성 각 부분 체계 통합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 지상장비부문에서 소개할 것은 <>한국형 전투장갑차(K200A1)
<>화력보강 장갑차 <>30mm 자주대공포(비호) <>40mm 쌍열함포(노봉)
<>단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천마) 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함정사업부문에서 선보일 것으로는 <>구축함(KDX)사업 <>잠수함 사업
<>잠수함 구조함(ASR)사업 <>고속선 <>대형카페리 <>무인 심해잠수정(AUV)
등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