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회사의 비과세장기저축상품은 투자신탁회사의 공사채형수익증권과
상품구조가 똑 같다.

종합금융회사의 증권신탁업무에 근거를 두고 이업무를 주었기 때문이다.

종합금융사의 비과세장기저축은 따라서 판매방법은 매출식이고 신탁기간은
3-5년이다.

고객이 맡긴 돈은 공채나 회사채에 투자한다.

저축방법은 매월 1백만원, 매분기별로 3백만원이내에서 저축하는 자유
적립식이다.

당일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2년미만은 1천좌당 20원, 3년미만은
1천좌당 10원이다.

금리는 신탁상품이라 운용실적에 따라 지급되며 가입시점에서 확정되지는
않는다.

종금사는 비과세장기저축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우선 투자신탁회사와 수익률경쟁이 어렵다는 점이다.

투신사는 고금리때 사놓은 채권이 많지만 종금사는 이런 고수익채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또 종금사가 지점이 별로 없는 도매금융회사라 여러 소비자를 상대해야
하는 비과세장기저축은 비용이 너무 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품을 구색으로는 갖추어 놓되 적극 판매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일부 종금사는 임직원들도 자기회사에 가입하지 않고 소매금융기관인 계열
신용금고에 예금하는 실정이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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