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위로한채 똑바로 누워 발가락끝을 몸쪽으로 당기며 아킬레스근을
늘린뒤 윗몸 일으키기로 온몸의 근육을 푼다.

준비운동을 끝낸 어린이들은 골프퍼트로 홀을 향해 자세를 가다듬은뒤
골프공을 때린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골프퍼팅을 통해 눈과 몸놀림을 자연스럽게
조화시키는 능력을 기를수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유아의 신체단련이 학습능력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유아신체훈련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프리핏사는 이에 착안, 2~6세의 취학전 유아들을
대상으로 골프퍼팅과 같은 가벼운 신체훈련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프리핏사의 래트리스 리사장은 자원봉사자로 어린이들의 독서교실을
지도하다 유아신체훈련사업을 시작했다.

독서교육프로그램에 다양한 운동게임을 곁들이자 아이들이 보다 흥미를
느끼고 독서능력도 향상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리사장의 교습방법은 학부모들사이에 화제가 돼 출장지도부탁이
쇄도해 내친김에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한것이다.

프랜차이즈수는 창업 1년만에 32개로 늘어났다.

리시장은 "신체의 균형감각을 어릴때부터 잡아놓으면 학습능력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신체훈련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우쳐주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프리핏사는 유치원이나 탁아소등을 대상으로 에어로빅과 일반 스포츠활동
등 45분간의 프로그램을 짜주고 주1회씩 강사를 파견, 신체훈련을 실시한다.

프리핏사의 강사들은 유치원이나 탁아소, 초등학교를 방문, 프로그램을
지도해주고 보수를 받는다.

미 아이오와주에서 프리핏체인을 운영중인 스콧 헤리스부부는 집부근의
17개 장소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YMCA의 어린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스콧헤리스씨는 "요즘 어린이들은 전자오락에 몰두해 정작 중요한
신체단련을 소홀히하고 있다"며 "우리부부는 어린이들이 신체훈련의
재미를 느낄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핏의 프랜차이즈 가맹비는 6,500달러이며 로열티는 매달 매출액의
10%이다.

가맹점은 5년간 일정지역의 사업권을 보장받으며 본사는 가맹점에
어린이유니폼과 비디오테이프 뉴스레터등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공급한다.

프리핏사는 학부모에게 자녀들의 훈련성과를 보고한다.

어린이들이 내는 수강료는 주당 3달러.

리사장은 "프리핏은 주부들이 부업으로 할수있으며 프로그램 지도자를
고용해 사업지역을 넓힐수 있다"며 "새로운 신체훈련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아동전문연구소와 꾸준히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61-3511

< 이형석 한국사업정보개발원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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