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채널은 재일한국인들을 위한 정보교류 및 뉴스 등을 제공하는
방송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특히 재인한국인2세의 교육을 위한 방송에 신경을 쏟을 계획입니다."

카이세 슈우이치 일본 코도모TV 사장(51)은 일본 최대의 디지털
위성방송 퍼펙TV의 한국어채널 K채널 (채널330)이 재일한국인들의
관심만이 아니라 일본인들에게도 관심이 높다고 전한다.

코도모TV는 10월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일본 최대의 디지털위성방송
퍼펙TV의 한국어방송 K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

고도모TV는 특히 한국의 대교그룹이 지분의 20%를 갖고 있다.

슈우이치씨는 K채널의 프로그램공급 등을 협의하기 위해 한국을 i
방문했다.

"K채널은 재방을 포함, 현재 6시간씩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어요.

11월1일부터는 12시간씩 방송할 예정입니다.

현재 방송하고있는 프로그램은 KBS의 "촛불처럼 타오르다"를 비롯
"가요무대" "전국일주" 등의 프로그램이지요"

그는 이프로그램은 일본의 한국 방송프로그램공급업체인 일본
통신측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고 밝힌다.

"퍼펙TV는 모두 54개의 채널로 구성되어있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위성방송입니다.

주로 유료 채널로 구성되어있는 퍼펙TV의 한국어채널은 3개가 있으나
현재 2개만이 방송하고 있습니다.

가입세대는 미미한 수준이나 곧 호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3만세대가 시청하면 손익분기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손익분기점에 이르기까지는 약 4년이 걸릴 것같습니다"

고도모TV는 96년 12월 이토츄상사와 일본생명, 노무라증권 등이 증자해
자본금을 3억엔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도모TV는 K채널이외에 여행전문 케이블TV도 갖고있다고 전한다.

슈우이치씨는 방송사 PD출신으로 독립프로덕션 알파영상기획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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