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인한 성인병뿐 아니라 어린이 비만 환자가 늘면서 담백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국내 빙과류 업체들은 2-3년전부터 유산균을 함유한
저지방 아이스크림을 개발, 시판하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적은 후로즌 요구르트가 등장,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후로즌요구르트는 신선한 우유를 주재료로 사탕수수와 옥수수당으로
단맛을 내고 과일추출성분에 요구르트 배양균을 넣어 만든 최상의
냉동후식식품이다.

맛과 영양은 기존 아이스크림과 동일하지만 칼로리는 아이스크림보다
50% 정도 낮고 지방함유량도 20% 정도에 불과하다.

이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지만 몸매 걱정을 해야하는 젊은
여성이나 비만 어린이, 그리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후로즌 요구르트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국민의
70%이상이 즐기고 있는 대중화된 식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후로즌요구르트는 대부분 수입품으로
하겐다즈 베스킨라빈스같은 아이스크림점에서 판매되기도 하지만
한국아이비요크 TCBY 하니힐유통 등 전문업체에서 주로 취급하고 있다.

한국아이비요크 (02-395-2140)는 지난94년 미국 아이비요크사
(I Cant Believe Its Yogurt사)와 제휴로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개설한 이래 현재 수도권에 14개의 직영점과 3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회사는 패밀리레스토랑과 편의점은 물론 전국 유명백화점 특급호텔
그리고 미대사관에 후로즌요구르트를 납품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후로즌요구르트시장을 발빠르게 개척할수 있었던 것은
아이비요크사가 생산하고 있는 후로즌요구르트의 맛과 품질이 세계
정상 수준이기 때문이다.

미아이비요크사는 현재 유럽 및 아시아 멕시코 카리브연안국가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39개국에 1천4백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아이비요크가 선보이고 있는 주요 품목은 컵에 담아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을수 있는 소프트서브를 비롯, 핸드스쿱 후로즌요구르트, 파르페,
쉐이크, 쿠키속에 요구르트가 들어 있는 쿠기위치, 후로즌요구르트파이와
케익 등 7가지.

아이비요크는 일단 가맹점 상담이 들어오면 점포예정지에 대한 세심한
시장조사를 벌인다.

입지조건이 맞지 않으면 가맹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이회사의 방침.

가맹점 개설비용 (10평기준, 임대비용 별도)은 가맹비 3백만원, 본사
보증금 5백만원, 인테리어비 1천7백만원, 기계.집기.간판이 3천1백만원,
초도물품비 4백만원 등 모두 6천만원이다.

백화점이나 실내상가에 5평규모의 점포를 확보했을 경우에는 개설비용이
달라진다.

가맹비와 본사보증금은 동일하지만 인테리어비가 5백만원, 기계.집기.
간판비용이 1천6백만원, 초도물품비가 2백만원으로 각각 낮아져
3천6백만원이면 점포를 개설할수 있다.

개점후에는 본사에서 파견된 판촉전문요원이 10일간 업무지도를 하기
때문에 초기점포관리에 어려움이 없으며 한두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두면
충분히 운영할수 있다.

마진은 45-50%선.

가맹점 개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확보.

유동인구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실수요자가 많은것은 아니다.

근처에 동종업체의 점포가 있으면 치열한 경쟁을 감수해야 하고
시내중심가의 경우 주변의 외식업체에 고객을 흡수당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후로즌요구르트전문점의 경우 생활수준이 높은 주거지역이나
여대생 등 젊은이들이 많은 대학가에 입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