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가공수출업체인 태평양물산(대표 임병태)이 중국 남경공장을 완공
하고 베트남공장을 증설한다.

이회사는 늘어나는 해외수요에 맞추어 중국 영파공장에 이어 남경에 제
2공장을 건립,이달말 오리털가공기등을 설치하고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
혔다.

남경 우모공장(남경태평양축산유한공사)은 부지 4천4백평 규모로 1차로
총 2백80만달러를 단독투자해 건립됐으며 내년초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
다.

또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하등시에 소재한 오리털재킷 공장(VPA)에 1백50만
달러를 추가투자,이달중 건평 1천평 규모의 우모공장 증설에 착수키로 했다.

내년 5월께 증축공사를 완료,오리털을 미국 유럽 일본 등지로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태평양은 인도네시아공장등 기존 4개 해외공장외에 내년중 동남아등에 현
지법인을 추가로 설립,오리털 및 우모재킷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로 했다.

수출증가에 따라 이회사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35%정도 늘어나
7백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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