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은 1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연산 2만4천t 규모의 세제원료(LAS)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모두 8백만달러를 투자, 하노이 북부 지아람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오는
9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수화학은 지난 2월 베트남 공업성 산하 국영 종합화학회사인 비나켐의
자회사 덕장사와 55대45의 비율로 합작, 자본금 2백24만달러 규모의
이수덕장화학회사를 설립했었다.

이수화학은 생분해성이 낮은 경성세제를 사용하고 있는 베트남에 연성세제
주원료를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 공장을 동남아 시장 판매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는 생산이 본격화되면 연 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LAS의 기초원료공장을 건설하고 이를 기반
으로 한 생활용품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공식에 앞서 이수덕장화학회사는 이수화학 이동녕공무담당이사를
대표이사사장으로 선임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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