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신차들에 모두 같은 스타일의 프런트
그릴을 채택한다.

오는 11월께 나올 르망 후속모델 라노스(T-100)와 내년초와 중반에 각각
선보일 "J-100"(에스페로 후속모델), "V-100"(프린스 후속모델), 98년
선보일 "M-100"(경차)에 똑같은 형태의 프런트 그릴을 적용, 앞모습을
일치시키기로 한 것.

이른바 이미지 일체화 작업으로 차의 스타일을 통일시켜 대우차만의 독특한
"색깔"을 갖겠다는 전략이다.

3조각으로 나누어 크롬도금 처리한 이 프런트 그릴의 모습은 대우그룹의
로고를 기본으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 이미지 통합은 벤츠 BMW등 선진 업체들이 오래전부터 시행해온 것으로
국내에서는 대우가 처음이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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