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발효기 전문생산업체인 대남산업(대표 김길중)이 기존제품에
비해 음식물의 발효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고속 발효건조기(모델명
바이오랜드)를 개발해 냈다.

이 제품은 음식물쓰레기 어패류 식품가공품 및 청과물 곡물가공품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특수조제된 미생물발효제를 이용,수분함량 20%전후의
유기질 비료 및 사료로 만들어 주는 장치로 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방지에
효과가 크다.

이 건조기는 또 특수설계된 구동감속기 장착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소음이 거의 없으며 건조기 작동시 악취가 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하루 1백25 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을 포함,모두 6개의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8백만원대이
다.

이 회사의 최돈귀상무는 "지난해 9월1일부터 2백평이상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음식물 감량화 및 퇴비화설비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앞으로 발효건조기의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행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97년 9월1일부터는 1백평이상의
업소에 대해서도 발효건조기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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