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한 정회장(56)은 서울 (83년 12월 개관)과
경주힐튼호텔 (91년 6월 개관)을 운영하면서 외화를 벌어들임은 물론
선진호텔기법을 한국적환경에 접목시켜 국내호텔경영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받게 됐다.

또 최근 북경에 켄핀스키호텔, 대우연변호텔, 대우하노이호텔을 잇따라
개관시키는등 국내호텔업계의 해외진출에도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점도
가산점이 됐다.

정회장은 호텔경영분야외에도 경주 보문단지내에 선재미술관을 건립하고
보문교건설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환경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내에서 호텔등 관광사업부문의 실질적인 리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 대우호텔의 체인망을
구축하기위해 의욕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85년 관광의 날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주)대우개발은
관광진흥탑을 받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