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의 불모지역이나 다름없는 부산지역에도 국내외유통업체의
할인점포간 대접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마크로는 부산시계에서 자동차로 20분거리인
경남 양산시 덕계면에 부지 5천여평,매장면적 4천평규모의 2층짜리 회원제
창고형할인매장(MWC)을 세워 내년말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부산시내에도 매장을 열기위해 서면또는 해운대지역
부지를 물색중이다.

마크로는 1만5천여가지의 다양한 상품과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금정 동래
북구등 북쪽상권을 공략하는 한편 시내중심지 매장을 통해 롯데 신세계등
국내업체 할인점포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전략이다.

서면의 백화점지하에 1천평안팎의 소형할인점 L마트를 운영하고있는 롯데
백화점은 해운대 신시가지내 8층짜리 복합건물내 3개층을 임차, 매장면적
2천5백평규모의 대형할인점을 오는 98년 오픈, 부산지역 할인점다점포화에
본격 나서기로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내에 2천7백여평의 부지를 확보,
연면적 2만5천평규모의 백화점과 할인점 복합점포를 오는 99년 상반기에
개점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이 점포 지하2층에 매장면적 2천5백평내외의 E마트를 개설,
해운대일대 50만명 주민을 주고객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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