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와 안양골프장을 운영하는 삼성그룹 계열 중앙개발이 외식
사업에 신규 참여한다.

중앙개발은 13일 삼성그룹 계열사 신축사옥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사원
식당과 패밀리레스토랑의 기능을 함께 갖춘 "비즈니스레스토랑"을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레스토랑은 사원식당의 기능을 하면서 외부인사 접대, 부서 또는
가족 회식, 사업상담 등을 함께 할수 있도록 정통레스토랑식으로 꾸민
식음료장 업태라고 중앙개발은 설명했다.

중앙개발은 외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신라호텔 식음료팀
직원 70여명을 채용, 식음사업부(FS사업부)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중앙개발은 1호점으로 지난달 부산 삼성화재빌딩에 2백평 규모의 비즈니스
레스토랑 "투모로우"를 개장했으며 앞으로 서울 종로 옛 화신백화점 자리에
짓고 있는 삼성물산 백화점과 서울 강남 도곡동의 삼성그룹 제2타운등에
추가 입점을 검토중이다.

중앙개발 식음사업부 관계자는 "비즈니스레스토랑은 한식.양식.중식 등의
메뉴를 1만원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저녁에는 직원들이
호프데이행사나 회식을 할 수 있도록 맥주 등 간단한 주류도 취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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