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어 문장을 자연스런 인간의 음성으로 바꿀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상용화한다.

19일 LG전자는 한국어 문장을 입력하면 문법적 구조를 파악하고 사람과
같은 억양및 띄어읽기등의 운율정보를 이용해 해당하는 소리를 출력하는
문서 음성변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3년간 7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시스템을 연내 PC에 내장해
시판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음성녹음방식에 비해 단어수에 제한을 받지 않아 한국어
로 만들수 있는 모든 문장의 음성합성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또 딱딱한 기계음성이 아닌 우수한 음질의 음성을 합성하는 것은 물론
합성음의 높.낮이및 발음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한국어 문장속에 섞여 있는
영어단어도 발음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만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가 별도의 장비추가
없이 기존 PC에 설치하는 것으로 손쉽게 이용할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이 전자메일 자동통역 음성사서함 독서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음성출력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이 시스템 개발과 관련, 6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중이며
합성음의 음질은 이 회사의 홈페이지(http://www.crl.goldstar.co.kr/
speech)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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