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은행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오는 16일부터 여러은행계좌에 동시다발적
으로 대량자금을 한꺼번에 이체할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9일 자금관리서비스(CMS) 공동이용시스템 구축을 완료,
오는 16일부터 금융전산망에 가입한 30개은행의 전국점포망을 통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업체나 대리점들과 입출금이 빈번한 보험회사 신용카드회사
가전업체 유통업체들은 은행에 가지 않고도 컴퓨터를 통해 급여 연금 배당금
영업자금등을 한꺼번에 여러은행계좌로 자금을 이체할수 있게 됐다.

또 전기료 전화료 보험료 물품판매대금 신용카드사용대금 등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대금도 다수은행의 납부자계좌에서 일괄적으로 이체받을수
있게 됐다.

CMS를 이용할수 있는 대상예금은 보통 저축 자유저축 가계당좌 기업자유
당좌예금 등이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