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폭우로 수해를 입은 중소형 공장은 93개이며 피해액은 1백15억원,
수출차질액은 28만8천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31일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업체수는 연천군 12개,
파주시 12개, 동두천시 14개, 구리시 5개, 남양주시 36개, 양주군 6개,
포천군 8개 등총 93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피해액이 가장 큰 연천지역에서는 영진염공 등 12개 업체의 기계와
장비가침수되거나 유실돼 41억5천7백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두천시가 24억3천4백만원, 남양주시가 21억1천5백만원, 파주시가
18억1천2백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종류별로는 기계.장비 등 시설피해액이 60억8천4백만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고, 제품 피해액이 35억3천7백만원, 원자재 피해액이 19억1천
7백만원 순이었다.

통산부는 수해지역의 통신시설이 완전히 복귀되면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5일까지 경기도가 정확한 피해현황을 내놓는대로 지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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