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언산업 (대표 채병기)의 동언아크 접철식 사무용 책상은 중소기업도
독특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품개발과 시장 판매에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제품은 책상의 상판을 중심으로 양쪽 측판과 뒷판을 접고 펼수 있도록
4몸 1체형이어서 누구나 손쉽게 30초내에 조립 분해할수 있다.

채사장은 재래식 가구가 무겁고 부피가 커서 운반과 조립이 불편하고
전문가가 아니면 조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단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점에 착안했다.

그는 재래식 밥상처럼 책상을 접고 펼수 있도록 경첩을 부착하는 아이디어
를 떠올려 개발에 착수했다.

외관도 견고하고 내구성이 강하게 만들었으며 또 이동이 간편한 기능성
접철식 책상이라는 특성에 맞게 심플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상으로 처리했다.

특히 주수요층인 사무실에서 레이아웃을 변경하거나 이전할때 편리하도록
설계됐고 완벽한 배선처리로 사무환경 개선과 안전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고안했다.

이 제품은 경첩 디자인 특허를 획득하고 동언아크라는 자체 브랜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시판에 들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하면서도 출하가격이 9만8,000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1년6개월만에 약 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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