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술을 이용,사내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인트라넷용
통합소프트웨어시장 선점경쟁이 치열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소프트 장미디어인터렉티브 퓨처시스템등
중소 소프트웨어업체들은 웹브라우저등을 이용해 사내문서를 공유하는
인트라넷용 통합소프트웨어를 개발, 시장공략에 나서고있다.

아이소프트는 인트라넷 환경에서 전자우편및 게시판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관심있는 웹사이트를 등록 시킬 수 있는 통합소프트웨어 "오피스"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이날 발표했다.

장미디어인터렉티브도 전자결재및 자체 웹DB생성기능이 있는 인트라넷용
통합소프트웨어 인트라X를 개발, 공급에 나선다.

퓨처시스템도 최근 인트라넷상에서 전자문서 회의와 전자우편이 가능한
오픈스페이스를 개발, 테스트중으로 8월말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회사는 연말까지 인트라넷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인트라웨어도 개발키로
했다.

다음커뮤니게이션과 버츄얼아이오시스템도 최근 공동개발한 인트라넷
솔루션 "인트라웍스"를 8월부터 시판키로 했다.

보안기능을 강화하고 검색엔진을 써서 빠른 문서검색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이에앞서 지난 상반기에 인트라넷환경에서 전자회의와 전자결재가
가능한 통합소프트웨어 인트라오피스를 개발, 인트라넷 구축사업에
활용중인 웹인터내셔널도 이를 8월께 패키지화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