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들이 무더위장기화로 인한 매출부진을 최소화하기위해 새로운
수요를 일으키기위한 신제품개발과 판촉이벤트등으로 비수기극복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짙은 퍼플색을 기본으로 한 여름용립스틱을
발매, 색조시장선점을 노리고있다.

또 백화점의 직영매장에서는 오는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사은품을 증정,
릴리코스 베리떼등 고가제품의 판매확대를 꾀하고있다.

이회사는 특히 매출부진에 대응,신세대층의 신규수요를 일으키는데
역점을 두고있다.

이같은 전략에 따라 검게 그을린 피부에 걸맞는 "자메이카버닝"이란
메이크업기법을 개발, 신세대층을 파고들고있다.

LG생활건강은 슈퍼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오데뜨"제품의 집중 판촉을
전개, 시판경로의 매출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22~29일까지 프로야구경기장을 돌면서 선제품 샘플을 증정하는
판촉이벤트도 펼치기로했다.

한국화장품은 미백기능을 강화한 "템테이션 화이트업"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면서 눈부위 주름을 방지하는 아이크림, 겨드랑이 냄새를 없애주는
스프레이등 고기능성제품으로 틈새시장을 노리고있다.

이밖에 쥬리아화장품도 블랙톤의 "뱀프키스"립스틱과 선제품들을 잇따라
내놓는 한편 해변을 순회하는 현장판촉이벤트를 계획하고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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