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9일 대동은행이 대구지역의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자치
단체와 제휴한 공익카드 발행을 시작하는 등 제휴카드 발급이 크게 늘어나
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동은행은 9일 안동시와 제휴해 이용수익금의 일
정액을 안동시에 기부하는 공익카드 발급 조인식을 가진다.

안동사랑카드는 해당지역 주민이 카드를 개설할 경우 교부되며 비자카드
는 하회탈 직불카드는 도산서원을 배경으로 카드전경을 디자인해 안동을 알
리는 홍보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대동은행은 안동사랑카드의 발급으로 단체가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대동은행은 지난해 우방타워랜드 제휴카드 발급에 이어 세림이동통신 직
불카드,포항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과 연계한 제휴 현금카드발급 등으로
카드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대구은행도 올해초 부터 경북대 영남대 등 대구지역의 10개대학과 학생증
을 겸한 IC카드 발급에 들어간데 이어 수성구청과 달서구청과 제휴카드 발
급업무를 추진중이다.

은행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예대마진의 축소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해
수수료 수입을 늘이려는 것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나
홍보수단을 확대하려는 기업들의 수요와도 부합돼 앞으로 제휴카드발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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