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 채권금융기관들은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는 우성건설의 제3
자인수작업을 매듭짓기로 했다.

제일은행은 3일 열린 우성건설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우성건설의
제3자인수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와있다"며 "이철수행장의 구속에도 불
구하고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늦어도 오는 15일까지는 인수기업을 확
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일은행관계자는 이와관련,"현재 인수대상기업이 한화 미원 한일
코오롱그룹등 4개로 압축됐다"며 "이들 기업으로부터 최종 인수조건을
접수받는대로 채권단운영위원회와 대표자회의를 통해 인수기업을 결정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다음주중 인수기업이 결정될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그러나 인수작업의 특성상 대표자회의를 통해 인수기
업을 결정하는것은 무리라면서 형식적으론 대표자회의를 거치돼 실질
적으론 간사은행인 제일은행이 인수기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열린 채권단운영위원회에서 그동안의 우성건설과 계열사에
대한 자금지원현황과 부족자금 추가지원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4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