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 김문권 기자 ]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사회간접자본 민자유치사업자에 대한 보증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술신보는 29일 경남 온산항부두 건설 사업시행자인 정일항만(주)에
지난달 50억원의 산업기반신용보증(SOC보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산업기반신용보증은 지난94년 제정된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
유치촉진법에 의해 지정된 SOC시설 사업시행자를 보증지원대상으로
올해부터 실시하는 보증제도다.

기술신보는 온산항부두공사 지원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주무관청과의
업무협조를 강화해 SOC시설사업에 대해 보증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술신보는 우선 부산 대구등 영남권 민자유치사업의 SOC시설
사업을 주대상으로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 산업기반신용
보증을 지원해 SOC시설확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한 각종 경기장 및 관련
기반시설사업에도 산업기반신용보증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정일항만이 시행중인 온산항부두는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2만t급 1선석규모의 일반공용부두로 지난해 6월 착공 내년4월 완공될
예정이며 울산과 온산공단지역 해상화물의 원활한 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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