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음식물쓰레기용 봉투에 사용될 수 있는 완전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상품명 "그린폴"로 판매될 이 플라스틱은 t당 2백50만원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부터 연 1천t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공은 연 8만t으로 추산되는 일회용품 필름시장과 4백만t 규모의 국내 수
지시장 전체를 완전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환경부가 올 하반기부터 음식물퇴비화 작업을 시작키로
하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완전분해성 플라스틱의 수요
가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음료용기에 생분해성수지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독일 호
주 이탈리아 등은 썩지않는 PVC의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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