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PSC그룹의 조셉 루프킨 사장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주관한
"해외투자자를 위한 IR전략세미나"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한 IR(기업설명회)와 한국증권시장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해외투자자들에 대한 IR의 필요성은.

"세계는 국제화되고 기업은 다국적화되고 있다.

기업의 국제화를 위해 IR의 활성화는 필수적이다"


-미국의 투자기관들에게 한국기업들이 할수 있는 효율적인 IR방안은.

"우선 한국방문기회를 늘려야 한다.

직접 보여주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한국기업들이 취해야 할 IR전략은.

"우선 재무재표를 상세하고 투명하게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최고경영자는 주요투자기관들과 자주 접촉해야 한다"


-미국기업들의 IR실태는.

"회사가 존재할 때부터 IR은 존재했다.

2차대전후에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80년대 들어 증시의 기관화가
진행되면서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


-한국증권시장을 평가한다면.

"한국은 규모면에서 이미 신흥시장은 아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안보문제와 증시내 불법적인 모습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GPSC그룹은 2천억달러에 달하는 기업과 정부보유주식의 의결권을 대행하고
관리하는 자문회사로 고객의 투자분중 한국에도 1조원정도가 투자돼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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