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티코가 지난3월 한달동안 1만대이상 판매돼 "베스트셀링 카"3위로
부상했다.

대우자동차는 정부의 경차 혜택조치에 힘입어 연초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티코 판매량이 지난달에는 1만4백96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91년6월 시판이후 월간 기준으론 가장 많은 판매실적이다.

티코 판매량은 현대의 쏘나타 (1만7천5백61대)아반떼(1만4천9백32대)에 이
어 세번째로 많은 것이며 경승용차가 베스트셀링 카 5위권에 진입하기는 이
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티코의 월평균 판매량도 지난해 3천6백94대에서 올들어서는 8천
3백73대로 두배이상 늘어났다.

대우는 티코 판매가 이처럼 급증함에 따라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 10만대
에서 12만대로 늘려잡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들어 증가세를 유지해오던 내수시장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12만6천3백91대에 그쳐 올들어 첫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
다.

이에반해 이 기간중 수출물량은 11만6천5백59대로 전년동기 대비 17.7%
늘어나 꾸준한 수출신장세를 보였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