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기기 기계류등 자본재의 수입 증가율이 둔화되는 대신
원유 철강재등 원자재 수입이 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 미국등 선진국보다는 중남미 중동등으로 부터의
수입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한 99억7천6백만달러,수입은 16.1% 늘어난 1백14억8천달러를
기록,15억4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수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기.전자기기
(6.1%증가)기계류(7.4% 증가)의 증가율이 둔화,그동안 수입증가세를
주도해온 자본재 수입은 5.4%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원자재 수입은 원유 벙커C유등 연료가 37.6% 철강재가 19.
6%가 늘어 22.2%의 증가율로 수입증가추세를 주도했다.

또 시장개방및 소비경향 고급화등으로 곡물(43.9%증가)자동차(33.3
%증가) 잡화류(21.6%증가)의 수입이 늘어 소비재도 20.7%의 증가율
을 기록했다.

자본재보다 원자재및 소비재의 수입증가율이 커지면서 일본으로부
터의 수입이 2.0% 감소하는등 대선진국 수입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반면 대중남미(42.1%증가)대중동(34.7%증가)수입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수출의 경우 운동용구가 50.1% 늘어난 것을 비롯,전자제품(29.0%)자
동차(23.7%)기계류(19.0%)등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철강(16.5%)신발류
(24.5%)는 감소했다.

한편 올들어 2월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모두 34억8천2
백만달러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