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업은 식품 축산 유화에 이어(주)미원의 차세대 주력사업입니다.

(주)미원은 전문의약품회사로의 대변신을 추진중입니다.

제약사업진출 첫해인 올해는 4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연건평 3천평규모의 미원중앙연구소를 개관한
(주)미원 이덕림사장은 제약및 정밀화학산업을 중심으로하는 첨단
바이오테크사업을 집중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또 "충북음성에 있는 제약공장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전세계 세파클러 항생제 원료시장의 30-40%를 장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미원은 제약사업의 방향을 내수보다는 해외로 겨냥하고있다.

이를 위해 이사장은 사장취임직후인 지난 1월 세계 최대 의약회사인
미국의 일라이일리사를 비롯한 의약메이커들을 잇달아 방문, 상담을
벌이고 돌아왔다.

이사장은 "제약사업의 기반확보외에 조미료공장의 세계경영체제를
확고히하는 것도 올해의 주요 사업과제"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베트남의 현지공장과 지난해 7월 완공한 중국 절강성공장에서
조미료를 본격 생산하고 있으며 2차공장증설사업도 추진하고있다"며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의 글로벌 생산체제로 최대 라이벌회사인 일본의
아지노모도사와 해외시장에서 겨룰수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이밖에도 남미, 동유럽, 러시아, 아프리카지역에 생산라인을
구축, 세계조미료시장을 석권할수있는 글로벌 네트워크형성을 적극 추진
있다"며 해외시장개척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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