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 전담기구인 "식품의약품안전본부"가 다음달초
출범, 내년 상반기중에 독립된 외청인 "식품의약품청"으로 확대개편된다.

김양배 보건복지부장관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일원화,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4월초 식품의약품
안전본부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등 6개 지방식품의약청을 복지부
소속기관으로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구를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같이 강력한 통제권을
갖는 정부조직법상의 독립된 외청으로 확대개편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복지부의 식품.의정.약정국및 국립보건원의
일부 기능과 국립보건안전연구원을 흡수해 독성연구소와 식품, 식품첨가물,
의약품, 생약.생물학제제, 의료기기 안전평가실등 5개실로 구성된다.

안전본부는 또 세계 각국의 식품및 의약품 기준과 규격을 수집, 분석해
우리 실정에 맞는 위해요소 판정기준을 마련하고 검사하는 한편 신물질등의
독성연구및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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