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사용한도가 대폭 늘어난다.

1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현재 50만원으로 제한돼 있는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 한도를 하반기부터 업체별로 자율화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70만원이던 현금서비스 한도를 50만원으로
축소 조정했는데 최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를 정부가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행정쇄신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이를 업체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재경원은 그러나 카드사별로 자사 총취급고의 40-50%이내에서 현금서비스
를 제공,총이용한도는 제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비씨카드 외환카드 다이너스클럽 코리아 등 현재 현금서비스 사
용률이 50%를 밑도는 업체는 우선 7월부터 현금서비스 한도를 70만원까지
늘리고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현금서비스 비중이 50%가 넘는 장은카드 삼성카드 엘지카드
국민카드등은 당분간 50만원선을 유지하되 하반기중 서비스한도를 70만원
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