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따로 갤 필요없이 카레가루를 직접 끓는 물에 넣어 조리할 수 있는
"과립형 분말카레"가 등장했다.

LG화학 생활건강부문은 28일 용해성이 뛰어난 과립형 "토프카레"를 국내
최초로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분말카레는 야채가 익고있는 물에 직접 녹기 때문에 찬물에 분말
카레를 별도로 개어섞는 과정을 생략할 수있는 신제품이다.

LG는 이러한 용해성 높은 분말카레 제조공법을 특허출원중이다.

LG는 제품개발을 위해 실시한 사전설문조사결과 많은 주부들이
"카레요리에서 제일 귀찮은 일이 카레가루를 개는 작업"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나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립형 분말"토프카레"는 분말유크림이 들어있는 "부드러운 맛"과 파파야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과 멕시칸고추의 맛이 어울어진 "매운 맛" 두가지가
있다.

가격은 80g 4인분이 950원.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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