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햇동안 외항선 39척(총톤수기준 1백42만2천G/T)과 내항화물선
80척(총톤수기준 22만1천G/T)등 총 1백19척의 선박이 새로 도입된다.

이를위해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BBC/HP)금융 18억달러와 한은보유외화
자금(KFX)대출 1억8천만달러등 모두 19억8천만달러의 선박확보정책자금이
배정돼 실수요자에게 지원된다.

해운항만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96년도 외항선.내항화물선 확보계획
및 선박금융집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확보될 외항선은 신조선이 풀컨테이너선 10척
등 39척, 중고선이 30척 등 모두 69척이며 한전광탄선 3척과 LNG선 3척도
별도 도입된다.

또 내항화물선의 경우 철강제품전용선인 RO-RO선 4척, 벌크시멘트전용선
10척, 컨테이너선 1척 등 총 80척이 확보될 예정이다.

해항청은 선박확보지원자금으로 내항선에 1억3천만달러, 외항선에
18억5천만달러 등 총 19억8천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중 BBC자금은 내항선에 1억달러, 외항선에 7억5천만달러가 지원되고
광탄선과 LNG선엔 각각 1억5천만달러와 8억달러가 별도 지원된다.

KFX대출은 내항선에 3천만달러, 외항선에 1억5천만달러가 지원될
계획이다.

해항청은 이 정책자금을 <>내항선의 경우 노후대체선 RO-RO선
벌크시멘트전용선 등 연안해송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는 선종확보에 우선
지원하고 <>외항선은 풀컨테이너선단개편과 노후유조선대체용및 10년이상
장기운송계약체결자 확보유조선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하고 3월중
실수요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김삼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