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의 "생활공간화"를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한다는 것이 한화에너지
서비스전략의 핵심이다.

이 회사는 주유소 브랜드를 "에너지프라자"로 바꾼 이후 주유소 서비스
강화와 함께 이 이름을 확산시키는 홍보활동을 병행해왔다.

경질유 소매영업의 기본전략은 "3S운동"이다.

신속하고( Speed )친절하며( Smile )부드럽게( Smooth ) 고객을 맞는
판매자세를 체질화하자는 운동이다.

한화는 이와 별도로 "고객의 소리창구"를 만들어 소비자의 불만사항을
바로 시정조치하는 서비스체제도 가동하고 있다.

옥탄가 연비 유황성분등을 현장에서 측정할 수 있는 실험장비를 탑재한
전용차량을 이용해 고객불만을 신속히 처리하는 품질서비스팀, 주유소
경영에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서비스팀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열주유소 생일찾아주기 <>주유소경영자 부부해외여행주선
<>주유소 경영지도 등을 통해 주유소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친절영업관련 VTR테이프와 핸드북을 제작 보급하면서 주유소의 경영지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우수주유소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등 판촉행사는 계절별로 차별화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공익적인 성격을 겸한 우리농산물나누기 및 우리것
찾기 운동을 펼치고 하반기에는 차량용품제공등을 통한 고정고객 확보에
주력하는 방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