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협 >>>

우리 경제의 모순인 경제력 집중을 방지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
하기 위해 99.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자금 기술등이 취약하다는 이유로 PCS사업을 하기 어렵다는
일부 주장은 기우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도 PCS사업권 6개블록 가운데 2개를 중소기업 몫으로 할애했으며
참여조건도 중소기업을 우대한 전례가 있다.

컨소시엄은 10여개의 경영주도출자자와 2만개정도의 일반출자자를 3대7의
비율(자본금기준)로 배분해 2,000억원정도의 자본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 삼성 >>>

PCS사업에서 "보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통신서비스문화 창조"를
추구하고 있다.

고품질의 전국망을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구축, 세계수준의 무선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 경영을 통해 저렴한 요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우량 중소기업,특히 정보통신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개발등의 역할분담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현대 >>>

국내기업중 가장먼저 국제 위성이동통신사업(글로벌스타)및 미국PCS(개인
휴대통신)사업에 투자, 관련기술개발및 서비스운영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해 배당수익은 물론 한국 중국 인도 헝가리
태국등 20개국의 사업권을 확보했다.

또 97년부터 2005년까지 모두 26기의 위성체를 제작 공급키로 했으며
위성통신용 단말기 제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PCS사업 참여를 통해 장비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첨단통신기술력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

국내 PCS사업에서도 한치의 오차없이 완벽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 LG >>>

지난 50년대부터 국내 통신산업을 선도해 왔고 이미 CDMA(부호분할다중
접속)기술의 이동교환기를 개발해 상용화한데 이어 CDMA기술의 PCS사업에
참여해 부품개발과 세계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무선사설교환기를 개발했고 자체개발한 TRS장비로 자가망을
구축하는등 통신분야에서 국내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러시아 통신운영사업, 인도 무선호출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미국 PCS운영
참여를 추진중이다.

인력은 오랜 통신사업 추진을 통해 얻은 첨단기술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충분히 확보할수 있다.

<<< 대우 >>>

자동차 기계 중공업 전자등 제조업분야에서 세계경영을 반석위에 올려놓고
있는 그룹의 세계화전략을 TRS(주파수공용통신)등 통신서비스에서 꽃피운다
는 전략이다.

통신분야에서도 이미 세계 50여개국 360여곳에 글로벌 네트워크체제를
갖추고 세계경영에 없어서는 안될 통신인프라를 구축해 놓고 있다.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통신인프라를 유선과 무선, 위성사업등 정보통신
전분야에 걸쳐 구축함으로써 세계최고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