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업체인 한국아토엔지니어링(대표 오순봉)이 경기 화성군
비봉면에 공장을 건설한다.

이 회사는 총40억원을 투입, 비봉지역 3천평부지에 건평1천5백평규모의
공장을 짓기로하고 오는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초 본격가동될 이 공장에는 연구소시설과 HGRS(열화아르곤순환시스템)
등 각종 신제품설비가 들어서게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경기시화공장은 가스캐비넷 정글박 스등 반도체관련
서브장비생산공장으로, 비봉공장은 R&D및 신제품 등 반도체메인장비
생산기기로 특화된다.

새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3천대의 가스캐비넷양산체제를 갖추게되는 등
각종 반도체장비의 생산능력이 50%확대된다.

늘어나는 반도체장비의 국내외수요를 충족시키고 2백56메가D램,
1기가양산시대에 대비, 이에 맞는 차세대 반도체장비를 개발 생산키위해
새공장을 건립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근 HDPCVD(고밀도플라즈마화학증착장치)의 개발에 착수한
한국아토엔지니어링은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반도체장비를
수출해왔으며 미국 일본과는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벤처기업대상을 수상한 이 회사의 올해 수출과 매출액목표는
각각 1천2백만달러와 3백50억원이다.

오순봉사장은 "고부가가치제품인 반도체메인장비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는 2천년 반도체장비부문에서 세계10대메이커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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