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처리시스템 그룹웨어등이 기업의 업무혁신 도구로 자리잡으면서
업무용정보기술(IT)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80년대말부터 일본업체에 의해 국내에 도입된 이미지처리시스템
시장은 매년 30-40%씩 성장해 올해 4-5백원대에 이를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 분야는 대우정보시스템 LG소프트웨어등 국내 10여개사가 전체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는등 주도하고 있다.

이미지처리시스템은 문서를 스캐너로 읽어 광자기디스크등으로 저장
관리하는 정보기술.

사내통신망 구축이 확산되면서 정보활용을 극대화하기위한 기반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여러 사용자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 전자결제 전자우편
일정관리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통합정보소프트웨어인 그룹웨어도 올해
시장규모가 지난해의 배인 6백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그룹웨어 시장도 핸디소프트 한국기업전산원등 국내사가 이끌어가고
있다.

이미지처리시스템과 그룹웨어 시장에서 국내업계가 강세를 보이는것은
과거와는 달리 고객사가 자사환경에 맞는 제품을 제공받으려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업무환경에 밝은 국내기업이 유리해서이다.

기업의 업무생산성 향상 바람을 타고 이들 정보기술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조직형태에 맞게 연계 구축하는 시스템통합(SI)시장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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