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는 베트남동쪽해상 11-2광구가스개발을 위해 미모빌사와
계약을 맺기로 했다.

장석정 유개공사장은 30일 "그간의 해외석유개발사업이 단순지분참여로
이뤄졌으나 올해는 국제입찰이나 산유국직접협상방식으로 전환해 성공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베트남 11-2광구가스개발은 유개공을 포함한 한국컨소시엄이 70%, 쉘사가
30%의 지분으로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쉘이 포기하고 모빌이 새로 들어오면서
모빌지분이 45%로 정해졌다.

유개공은 90년부터 추진중인 2차비축계획에 따른 7개추가비축기지 신증설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2003년 완공을 목표로 제3비축기지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입지타당성조사를 끝내고 98년께 건설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제3비축기지건설은 비축목표 60일분을 채우기 위해 6천3백만배럴을 저장할
수있는 1조2천3백30억원의 대공사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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