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은 올해 상반기중 한길종금의 인수작업을 마무리짓고 금융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나산그룹은 20일 올해 경영계획을 통해 그룹전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70.2% 늘어난 1조2천억원으로 잡고 이중 10%정도인 7백43억여원을 금융부문
에서 달성키로 했다.

나산은 이를 위해 작년말 사실상 확정된 한길종금의 인수작업을 상반기중에
매듭지을 것이라고 그룹관계자가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나산실업이 경우 지난해보다 53.1% 신장한 5천5백2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았다.

의류패션산업 부문에서 기존의 고유브랜드만을 고집해 오던 것에서 탈피,
3월경에 해외유명브랜드를 도입키로 하는등 다브랜드정책과 패션시장의
저변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나산종합건설은 올 매출목표를 4천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3.9% 늘려
잡았고 나산백화점은 1천1백80억원으로 58%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나산은 96년을 제 2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혁신 자율책임
경영 인쟁육성을 그룹의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 장진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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