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판의 출고가격이 원자재인 알루미늄괴의 국제시세 하락에 따라
규격별로 3.7%씩 일제히 인하됐다.

14일 알루미늄판 생산업체인 조일알루미늄은 원자재인 알루미늄괴의
국제시세가 하락하자 원가인하요인이 발생,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91cm x 1백82cm 규격의 경우 0.5mm짜리가 장당 6천7백52원
(부가세포함)에서 6천5백5원으로 2백47원이, 0.6mm짜리는 7천9백30원과
1만2천7백14원으로 2백96원과 4백86원이 각각 내렸다.

또 1백21mm x 2백42mm 규격도 0.8mm와 1.0mm짜리가 장당 1만8천7백79원과
2만3천4백66원에서 1만8천76원과 2만2천5백91원으로 7백3천14원과 2천9백
48원으로 3.5%(1백10원)와 3.6%(1백10원)가 각각 인하됐다.

이에 따라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같은 폭만큼 인하돼 0.5mm x 91cm x
1백82cm 규격이 장당 6천9백30원(부가세포함)선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