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및 통신장비전문업체인 흥창물산(대표 손정수)이 대대적인 설비확
충에 나섰다.

이 회사는 페이저(무선호출기)의 신규 생산참여와 함께 컴퓨터프린터기에
들어가는 파워서플라이,무선호출송신기,인공위성수신기 원격무선감시장치등
의 생산을 크게 확대키로했다.

흥창물산은 10억원을 투입,서울연신내제1공장에 올해초 개발한 문자 페이
저의 설비를 확충해 오는96년1월부터 대량양산에 들어간다.

페이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는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등 동남아
시장을 겨냥,이의 생산에 참여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월 1만개규모로 생산될 문자 페이저는 종합상사를 통해 동남아지역에 수출
될 예정이다.

흥창물산은 이와 함께 5억원을 들여 인천주안제2공장에 컴퓨터 프린터기에
들어가는 파워서플라이의 생산시설을 늘려 내년부터 월산 15만대체제에 들어
서게된다.

또한 인공위성수신기의 설비를 최근 증설,최근 기존생산능력보다 두배늘어
난 월 6만대체제를 갖추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등 유럽시장의 집중공략에
본격 나섰다.

계측기 인공위성수신기등을 세계95개국에 수출해온 흥창물산은 내년도 매
출액목표를 올해보다 40%늘려잡은 1천2백억원을 잡아놓고있다.

이를 위해 흥창물산은 내년에도 총68억원을 연구개발비와 검사장비등 각종
설비확충에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