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주행소음을 기존제품에 비해 50%이상 감소시킨 대형트럭용
저소음 타이어를 개발 내년1월부터 판매되는 11t이상 대형트럭에 장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92년부터 25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저소음 타이어는 대형트럭 소음의
주원인인 타이어의 소음을 시속 1백km 주행시 기존제품의 50% 수준인
88데시벨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에 개발된 대형트럭용 저소음 타이어를 금호 한국타이어
우성타이어등 협력업체를 통해 납품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