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의 보도자료를 하나의 PC통신망에서 한꺼번에 받아볼수 있는 "열
린정부" 서비스가 선보인다.

18일 공보처는 청와대 비서실등 행정부의 47개 중앙행정기관의 보도자료,
입법예고, 정책설명자로료, 언론보도 정정및 해명자료등을 PC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열린정부" 서비스를 개발, 2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보처는 19일 공보처 대회의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

"열린정부"는 한국PC통신의 하이텔, 데이콤의 천리안매직콜, 나우콤의
나우누리 등 3개 PC통신망에서 모두 사용할수 있으며 전부처의 정보를 한꺼
번에 받아볼수 있다.

현재 정부부처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일부 통신망에서만 받아볼수 있는 불
편이 있다.

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PC통신망에 가입한뒤 33번을 선택하면 된다.

"열린정부"는 보도자료등의 정부자료와 여론조사결과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마당과 정부기관에 정책건의를 하거나 문의를 한뒤 답변을 들을수 있는
참여마당으로 구성돼있다.

공보처는 내년2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웹서비스를 시작하고 7월까지 공공장
소 5곳에 공중정보통신용단말기(Kiosk)를 설치해 일반인들도 이용할수 있도
록 할 계획이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