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플라스틱가소제인 DOP(디옥틸프탈레이트)의 생산능력을 연산
15만5천t에서 23만t으로 대폭 확대하는 공장증설에 착수했다.

LG화학은 내년6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7만5천t규모인 나주의 DOP공장
생산능력을 15만t으로 확충하는 증설작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나주공장 증설이 끝나면 LG화학의 DOP생산량은 연산 8만t규모인 울산공장
생산분을 포함해 23만t으로 늘어난다.

이 생산규모는 국내 DOP생산량의 50%에 이르는 것이다.

LG는 이번 공장증설은 자체 개발한 고수율의 새 공정으로 나주공장의
설비를 개보수(리벰핑)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5백억원이상이 드는 공장증설비용을 80여억원으로 절약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관계자는 나주공장증설로 연간 9백억원이상의 DOP매출액
증가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