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대우 대신 LG 동서 쌍용 한신 선경 삼성증권등 8개
증권사가 채권인수수수료를 담합인상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진행중이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8개증권사는 사장단 결의를 통해 지난 11
월부터 회사채는 인수금액의 0.3%,국공채는 0.2%,리스채 카드채등특수채는
0.1%씩 받기로 담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마무리조사를 진행중인 공정위는 내달 12일께 공정거래위원회를
열고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공정위는 과징금을 부과할 경우 지난 11월이후 이들 증권사가 거둬들
인채권인수수수료의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증권회사들은 지난 92년 인수수수료율이 자율화된 이후 최저 0.01%까
지 수수료율을 덤핑하는등 출혈경쟁이 심해지자 이처럼 수수료율을 담합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