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11.95%를 기록, 지난 3일 연11.98%이
후 19일만에 다시 연11%대에 진입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선 2천6백7억원어치의 채권이 발행됐으나 오전부터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채권값이 강세(수익률 하락)를 보였
다.

3년짜리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또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도 하루전보다 0.02%포인트 내
려간 연12.05%를 나타냈다.

단기금융시장도 안정세가 계속되면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11%로 전날과 보
합세를 보였다.

자금시장 전문가들은 다음달 회사채 순증발행 물량이 이달보다 8천억원 줄
어든 1조원 규모로 예상되는데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분리 선택할 수 있는
5년이상 장기채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 시중금리가 추가하락할 것으로 전망
했다.

금융계는 그러나 다음달 중순 투자금융사등에서 연말집행용 기관자금이 크
게 빠져나가고 종합과세를 피해 개인예금이 금융권을 이탈할 경우 기업어음
(CP) 할인금리를 기준으로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5일자).